경기도교육청은 2일 민간이 학교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교육청에 이전하고 임대료를 받도록 하는 '민간투자유치사업(BTL.Build-Transfer-Lease)'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BTL사업을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지역교육청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받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신설(1개교당 사업비 100억원)에 BTL사업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20년 임대의 경우 1개교 사업비로 20개교를 한꺼번에 지을 수 있어 재원부족에 따른 학교신설 지연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