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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삼성, 오는 30일 홈경기서 팬들에게 '블루시그널' 보낸다

6번째 대학생 서포터즈 기획 테마
팬 사연 낭독, 커플 매칭 이벤트 등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오는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팬과 선수 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블루시그널' 테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블루시그널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주제로 구단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가 기획한 이벤트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하는 홈경기 이벤트는 지난 2018년 수원삼성에서 K리그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6번째 진행된다.

 

블루시그널 홈경기 당일에는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먼저 팬과 익명의 선수가 오직 메신저만으로 대화를 진행하는 내용의 팬 밀착 콘텐츠가 제작되고 연계 이벤트로 홈경기 당일 익명의 선수를 직접 추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또 선수단 워밍업 시간에는 수원삼성이 맺어준 연인, 가족, 친구들의 사연을 받아 장내 아나운서 투맨이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하프타임에는 즉석으로 커플을 매칭해주는 전광판 이벤트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티어 6기 김희연 씨는 "수원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설레고 보람차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이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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