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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새로운 탄생”…남동구, 방치된 집에서 ‘주민 휴식처’로

빈집정비사업 일환으로 해당 호실 리모델링 진행
반지하 1호 구월쉼터마루→편안한 쉼터
반지하 2호→자율방범대 초소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빈집이 지자체의 노력 끝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남동구는 구월1동 명성빌라(구월동 1230-14번지)의 새단장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전했다.

 

명성빌라 지하 1호는 ‘구월쉼터마루’라는 명칭으로 주민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 2호는 구월1동 자율방범대 초소로 활용되며 빈집이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명성빌라 지하 1·2호는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방치돼 벽이 곰팡이로 뒤덮이고 누수로 인해 입주자도 더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해당 빌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계속되자 구가 문제해결을 위해 빈집 정비에 나선 것이다.

 

우선 구는 소유자와 3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협약 후, 지난해 11월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호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공사 및 일부 하자보수를 완료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진정한 복지란 예산지원도 좋지만, 이웃을 위한 따스한 관심 한번이 더 주민들을 위한 큰 역할을 한다”면서 “이런 빈집을 활용한 명성빌라가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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