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설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은 최근 중봉지하차도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등 변화하는 자동차 화재 양상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유기적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및 인천서부경찰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중봉지하차도 김포 방면 방음터널 600m 지점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기차 화재 진압 전용 소방차를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 함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량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