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기간 중 시흥갑 지역의 은계1초 및 은계1고 부지 무상(임대차) 공급을 전제로 시흥과학고 후보지로 하여 공모신청 예정에 있습니다.
시흥 과학고 설립 추진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인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의 공약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병택 시장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사실은 정당을 떠나서 시흥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은 적극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상생의 정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지난 해 12. 7. 및 올해 2. 2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서 시흥시의 정책현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 특히, 올해 2. 20.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서울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특화 과학고 설립을 건의한 바 있고, 22대 총선 선거공약에도 반영한 바 있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는 "과학고, 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으로서 공정하고 공개적인 3단계 절차를 통해 지정하는데, 경기도교육청의 1단계 예비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 운영심의위원회의 2단계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단계에서 교육부장관의 동의 및 교육감의 지정 ․ 고시 절차를 거치는데 1단계 예비지정이 2 ․ 3단계 통과를 보장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임태희 교육감과 충분히 숙의를 거친 사안인 만큼 다시 한번 시흥시에 과학고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