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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양재 고속도로 5월 착공

건교부, 도로·터널 연결 친환경적 설계

2년여 동안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영덕-양재고속도로’가 오는 5월 본격 착공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8천700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영덕-양재 고속도로(용인 영덕리-서울 양재동, 23.7km)를 착공키로 했다. <관련기사 13면>
건교부는 오는 4월까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착수, 2007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교부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녹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내 터널과 교량을 대폭 확충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건설한다.
이와관련 도는 건교부와 협의를 거쳐 영덕-양재고속도로 구간 중 이의신도시 관통구간(2.16km)을 지하화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환경영향평가 완료전 수백억원의 추가 사업비 분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지난 15일 성남 대한주택공사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고속도로 개통이 지연될 경우 1년에 약 3천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착공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양재 고속도로는 당초 2003년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용인시와 성남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2년 이상 개통이 지연됐다.
이 고속도로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에서 서울시 양재동을 잇는 길이 23.7㎞, 너비 4-6차선의 건설돼 용인, 성남, 수원 등 경부고속도로와 남부지역의 교통량 분산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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