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부터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객실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동작상태 ▲엘리베이터 등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전동차와 각종 철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량분야는 오는 13일까지를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설비 ▲객실 설비 등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또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되어 있던 선로 작업을 최소화 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해서도 전 역사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해 뒀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 두었다”며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