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제부양책 일환으로 도내 재래시장 활성화에 157억원을 투입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안양, 고양, 연천 등 12개 시장의 시설현대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157억원을 지원한다.
안양 중앙시장은 아케이드(비가림 시설) 설치를 위해 모두 26억9천여만원이 지원되며, 고양 원당시장 아케이드와 소방시설 설치에 1억5천만원, 연천 전곡시장의 진입도로 및 아케이드 설치에 1억4천여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밖에 평택 통북시장, 군포 산본시장, 이천 도자기 재래시장, 안성 중앙시장, 화성 사강시장, 부천 상동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동두천 민속5일장, 파주 광탄시장 등 모두 12개소에 최소 5억4천만원에서 최대 27억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5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모두 905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