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으로 곤두박질쳤던 경기도 경제가 올해 상승곡선을 그리며 회복될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의 역점사업 조기 추진으로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7%에서 5%로 높아지고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3.4%에서 3.2%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최근 ‘2005년 경기도 경제지표’를 통해 수출은 지난해 464억8천만달러에서 올해 512억2천만달러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조업 가동률은 반월·시화 및 성남·송탄·평택 등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으로 공장가동이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80.1%에서 올해 83.2%로 증가한다.
특히 취업자수도 올해 26만개의 일자리가 마련되면서 지난해 487만명에서 올해 513만명으로 늘면서 고용이 다소 안정화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고용안정과 실업해소를 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만7천개(165만여명), 제조업 4만6천개(117만여명), 도소매·음식숙박업 4만3천개(125만여명), 건설업 3만개(41만여명) 등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