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검준지방산업단지내에 세워질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술지원센터의 원활한 연구 개발 수행과 업체지원들을 하기 위한 (재)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가 지난 21일 경기도제2청사 상황실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자원부 윤수영 섬유패션산업과장과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장명삼이사장을 비롯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영환 섬유소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조창섭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연구소는 양주시 남면 상수리 666-2에 오는 3월 착공,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81억 6천만원을 투입해 1천500평 부지에 연면적 1천968평,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연구동과 실험실을 갖추게 된다.
특히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근접기술지원을 위한 견뢰도 시험장비와 영상현미경 등 분석용장비, 시험염색기와 검사롤링기 등 현장용 장비들을 2년에 걸쳐 구입 운영하게 된다.
또한 경기북부 소재 섬유업체의 특성에 맞는 근접기술을 연간 100여건 이상 개발지원하며 편성물을 사용한 산업용 섬유소재 등 차별화된 첨단 핵심공정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에는 박사와 석사로 구성된 8명의 운영진이 상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