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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노점상 폭력 항고"

민주노총 경기북부지구협의회 등 북부 7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북부 민중연대는 노점상 철거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 고발된 김문원 의정부시장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반발, 항고하기로 했다.
경기북부 민중연대는 24일 "시가 시민의 혈세로 용역반원을 고용, 폭력사태를 야기한 만큼 김 시장에게 책임이 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공정한 법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10만명 서명운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북부 민중연대는 25일 오전 11시 의정부지검에 시민 3만5천명의 서명이 담긴 항고장을 접수하고 경과보고 및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민중연대는 시가 지난해 10월말부터 태평로(송산교차로∼파발로) 일대 노점상 94곳에 대해 용역반원 300여명을 동원, 철거작업을 벌이며 폭력을 행사해 노점상 30여명이 부상했다며 김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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