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홍훈 수원지방법원장이 선임됐다.
경기도선관위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제 30대 위원장에 이 수원지법원장을 호선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46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 위원장은 7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성남지원장, 법원도서관장, 그리고 제주지방법원장과 제주도선관위원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박옥미(58)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오는 4월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4월 30일 재·보궐 선거를 완벽히 관리해 올바른 선거풍토가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