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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4년 10대 뉴스' 선정

 

안양시의 지난해 10대 뉴스로 ‘자율주행버스’,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이 선정됐다.

 

시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FC안양 K리그1 승격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유엔 산하 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을 2024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0~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총 473명이 응답했다.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지난 2010년 시가 전국 최초로 제안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관련 특별법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 대상 구간 중 시 경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 4개 역이다.

앞으로 안양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석수역)이 정차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이 안양권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FC안양 창단 첫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

 

연고 축구단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2부)에서 최종 우승해 올해 K리그1(1부) 무대를 밟는다.

 

FC안양은 지난해 11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며 승점 총 63점(18승 9무 9패)을 얻어 우숭이 확정됐다.

 

K리그에 1·2부 제독사 도입됐던 2013년에 창단해 줄곧 K리그2에 머물렀던 FC안양은 올해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하게 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는 지난해 4월 2개 노선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까지 시범운행한 주야로에는 시민 4100여명이 탑승했으며, 10월부터는 민간 위탁해 정식 운행하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기술 보유기업과 민간 운수사가 협력하는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을 통해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의 스마트도시 모델이 된 안양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전기통신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유엔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경제·환경·사회 및 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했으며, 시는 지난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개관

 

시는 시청 7층에서 운영해온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지난 4월 동안구청 옆 신축건물로 이전했다.

 

센터는 방범·교통·안전 등 각 기능별 CCTV 7000여대를 연계, 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대형 관제센터와 체험형 전시공간인 홍보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디지털 가상현실(VR·XR)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등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시승할 수 있다.

 

지난 11월 기준 총 143개국, 814개 도시의 6379명, 국내 1421개 기관, 1만7596명이 방문했다.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시는 환경부로부터 5년 연속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각급 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스쿨수(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노후 계량기 교체 및 정밀 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3%로 개선하면서 명품 수돗물 공급에 노력해왔다.

 

▲안양 그린마루 개관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 그린마루’가 지난 4월 개관했다.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 관리동으로 쓰였던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이곳에서는 거실·주방·욕실 등 생활공간을 재현해 조성한 탄소제로 하우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놀이터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기후활동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총 3개 구역 5460세대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A-17, A-18, A-19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특별법 및 국토부의 패스트트랙 등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모방식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년에 진심인 도시 안양

 

시는 지난해 덕현지구, 비산초교 주변지구 등 청년주택 262세대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1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의 월세지원 사업 대상(19~34세)에 포함되지 않는 35~39세 무주택 청년들에게 임차료를 12개월 간 월 최대 2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청년 가구의 이사비(중개보수비 포함)를 최대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등도 지원한다.

 

▲큰샘어린이도시관 개관

 

만안구 안양7동에 ‘큰샘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자상 5층의 연면적 1782㎡ 규모로, 어린이·유아를 위한 자료실, 미디어 체험공간, 가족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맞춤형 도서를 다양하게 구비한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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