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고교 1학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수.우.미.양.가로 과목별 성취도를 나타내는 평어가 사라진다.
또 모든 초.중.고교생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다.
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확정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에 따라 올 새학기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기재 방식이 과목별 성취도와 석차를 기록하던 것에서 과목별 원점수와 석차등급(1~9등급)을 적는 것으로 바뀐다.
이에따라 원점수는 학생이 얻은 과목별 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기해야 하고 석차등급도 과목을 이수한 학생의 재적수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
또 월1회 주5일 수업이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된다.
그러나 교육과정상 정해진 수업시수는 반드시 채워야 하기 땜누에 전체 수업량에는 변화가 없고 쉬는 토요일의 수업을 주중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메꿔야 한다.
특목고는 설립 취지에 맞도록 전문교과만 이수단위를 늘릴 수 있으며 영어.수학 위주 집중이수과정 개설이 금지된다.
또 두 자녀 이상이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 동시에 다니고 4인 가족 기준 월소득 인정액이 340만원 이하이면 둘째아이부터 월 3만원 이내에서 교육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