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설 명절 대비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사무소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으로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한다.
특히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사과, 배 등 8개 주요 성수품의 거래 물량을 전년 2268톤에서 2494톤을 10% 이상 확대 공급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정기 휴무일인 오는 19일과 26일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휴업한다.
수급안정대책 기간 동안 상황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회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