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교육개선 위해 특별법 제정 나서

경기지부장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독자적 후보 내지 않겠다" 밝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올해 주요 활동목표로 삼고 특별법 제정에 나서는 등 총력투쟁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오는 교육감 선거에서 독자적인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박석균)는 2일 출범식을 갖고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8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는 학급당 학생수가 초 45명, 중 40명, 고 35명으로 전국 최대의 과밀학급일 뿐 아니라 교사의 법정정원 확보율도 전국 평균 86.7%보다 4%적은 82.7%로 전국 최저로 교육여건이 열악하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향후 5년간 학교 신설에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교사도 4만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오는 5월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최근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 취지를 서면 등을 통해 알렸고 상당수 의원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교조 경기지부는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교원단체 등과 함께 '경기교육여건개선 범도민 연대'를 제안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올해 추진할 8대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사업계획은 ▲경기교육여건 개선운동 ▲고등학교 근무 가산점 및 전입교사 요청제도 폐지 ▲주5일제 실시에 따른 합리적인 교육과정 운영 요구 ▲평준화 확대 및 올바른 평준화 실현 ▲교육관련 부패 청산 활동 ▲학력신장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 반대 ▲교육개방 및 외국인 학교설립 반대 운동 ▲교복 공동구매 적극 지원 등이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교육감 선거와 관련, 전교조에서 독자적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박석균 지부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개인자격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전교조는 독자적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감 후보 가운데 전교조와 노선이 같다면 정책적 연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