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설 연휴기간 군포시에 내린 폭설에 광정동통장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제설 작업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에는 지난 28일 오전11시 기준 11.4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시민 보행에 불편을 줄 것을 염려한 광정동통장협의회 소속 회원 37명과 주민들이 설선수범해 내 집앞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웠다.
이윤주 광정동통장협의회장은 “긴 연휴기간 동안 쌓인 눈과 빙판길로 주민 보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섰다"며 "광정동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제설작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광정동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