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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국힘 지도부 尹면회에 “공사구분 못해”

민주당 도당 대변인단, 대통령 면회 관련 입장문 발표
“與, 윤석열 옹호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국힘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한 것에 대해 “여당 지도부가 공사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일국의 정당을 이끄는 (여당) 지도부라면 공적 역할과 사적 관계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단은 이날 대통령 면회와 관련해 “윤석열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옹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변인단은 면회를 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윤 대통령과 같은 검사 출신임을 언급하며 “스스로 각별한 사이임을 공언한 검사 출신 3인방의 만남을 그 누가 ‘사적 만남’이라 믿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이들이 면회장에서 나눈 대화가 결국 국민의힘의 전략이 되고 당론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이날 대변인단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내란수괴와의 결탁이 아니라 내란수괴의 단죄를 선언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라며 여당 지도부의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대한민국 최대리스크 윤석열을 배출한 정당으로서의 책임이자 ‘인간적 도리’”라며 “검사 출신 3인방은 작당모의를 포장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30분가량 이뤄진 윤 대통령 면회에는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찾아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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