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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 성료

재건축 방향과 분담금 산정 설명
국토부·성남시 협조 요청…사업 순항 전망

 

분당 양지마을의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양지마을통합재준위’)는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의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가 참석해 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시계획업체가 통합재건축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방법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예상 분담금 산정 기준을 설명하고 최근 확산된 각종 소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예상 분담금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이 부담을 우려하자, 재준위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소문들이 해소됐다.
 

최충림 양지마을통합재준위 공동위원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예비시행자 관련 지침 발표와 성남시 기본계획 고시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발표 즉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은혜 국회의원을 만나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와 국토부도 긍정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상가 소유주들과의 협의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지마을통합재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업체 선정 투표 및 재건축 방향 설문조사는 ‘얼마집’ 앱을 통해 진행된다. 재준위 측은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소유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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