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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상생이 가장 중요한 과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상생 체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은 10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4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협회장은 지난 8년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조직 간 화합을 이루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농구 종목은 타 종목에 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상생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임기 동안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상생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2024 경기도교육감배 초·중학교, 클럽 꿈나무 육성 통합농구대회'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해 12월 대회가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 내 농구 활성화와 꿈나무 육성을 통해 엘리트 농구 발전을 도모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대회 횟수를 늘리는 등 정기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협회장은 최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여자 유소년 및 엘리트 농구 선수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서도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지만 선수 감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여자 농구 선수 확보를 위해 체육회와 교육청, 학교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협회장은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협력을 통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이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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