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가 통합3대 경기도종목단체장 당선인들을 만나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목표를 공유했다.
도체육회는 13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9개 종목단체장,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평 도태권도협회장, 김두현 도검도협회장, 김범준 도수영연맹 회장, 오명옥 도우슈협회장, 심재현 도소프트테니스협회장, 이상구 도바둑협회장, 용수영 도파크골프협회장, 김선태 도에어로빅힙합협회장, 심윤식 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와 종목단체는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종목단체장들은 각 종목의 특성과 발전 방향을 도체육회에 설명했고 체육 인프라 확충, 선수 발굴 및 지원, 실업팀 창단,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밝히면서 도체육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성 회장은 "현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전체 메달의 60%를 획득했다. 3위인 일본이 획득한 금메달 6개보다 경기도가 획득한 금메달(8개)이 더 많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있는 만큼 임기 동안 체육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