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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예비·초기 창업기업 1200곳 모집

맞춤형 지원 강화…최대 7000만 원 사업화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1200여 개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은 물론, 시장 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780여 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 분야 660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120명(각 60명)을 포함한다.

 

올해부터는 차등지원 방식을 도입해 1차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한 뒤, 사업계획 이행 평가를 거쳐 최대 4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 내 특화 분야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3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의 우수 기술 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자등록 및 법인 설립등기를 하지 않은 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한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430여 개사를 모집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실증 과정을 거치고,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평균 7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올해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기별로 분야별 IR을 개최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 초기창업 패키지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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