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명단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우수 영업인을 시상하고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4년 전국 판매 우수자 승용 10인 및 상용 3인의 명단을 공개하며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만 56세)가 승용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해 총 359대의 차량을 판매해 4년 연속 현대차 승용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1991년 10월 현대차에 입사한 김 이사는 지난해까지 총 6553대를 판매했다.
김 이사는 “영업은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는 정직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에 이어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2024년 321대 판매)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295대) ▲권윤형 서초남부지점 영업부장(275대) ▲김영환 반포지점 영업부장(266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256대) ▲이양균 안중지점 영업이사(227대) ▲이재룡 장안지점 영업부장(223대) ▲김성곤 마산동부지점 영업이사(210대) ▲백종원 수완중부지점 영업이사(206대)가 승용 판매 우수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상용 부문의 경우 김진환 광주트럭지점 영업이사(219대)에 이어 ▲최근민 울산트럭지점 영업차장(165대)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영업부장(161대)이 상용 판매 우수자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판매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전국 판매 우수자 선정’을 비롯해 ‘더 클래스 어워즈’, ‘판매 명예 포상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판매 우수자 선정과 더 클래스 어워즈는 현대차의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전국 판매 우수자 선정은 연간 전국 판매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더 클래스 어워즈는 연간 판매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눠 각 구간별로 포상한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승/상용 각각 누계 판매 ▲2000/1000 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1500 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2000 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2500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고객 만족’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