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는 삼성 출판사와 유아 교육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와 협업해 키즈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8층에 위치한 70평(231m2) 규모의 키즈 라운지는 세 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은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을 갖춘 놀이 공간이다. B구역과 C구역에는 동화책과 주방 놀이 용품을 마련했다. 투숙객은 프런트에서 키즈 라운지 입장권(3만 원, 성인 2인·소인 1인)을 구매할 수 있고 입장 시 3만 원 상당의 마이리틀타이거 장난감이 제공된다.
객실 패키지는 ▲객실 1박 ▲키즈 라운지 이용권 ▲마이리틀타이거 사운드 패드로 구성했다. 사운드 패드는 카드를 꽂으면 한글과 영어로 소리가 나는 인기 제품이다. 키즈 라운지는 투숙 중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3만 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며 12월 31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어린이날 등 특정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자녀 동반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만한 체험 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