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끝내 숨졌다.
4일 오전 11시 3분쯤 화성시 송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5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전 11시 4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중 주택 내 안방에서 거주자인 8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 설치된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