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며 ESG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된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ESG 정책 및 목표 구체화, 친환경 기술 혁신,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LG디스플레이가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고 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에 성공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재차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