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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혜은학교, 장애학생 감염병 안전교육

이달부터 10월까지, 총4회 진행...수정구보건소 역학조사관 직접 진행

 

성남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 혜은학교 학생들이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감염병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혜은학교 초등 6학년 2개 학급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수정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세균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효과 확인, 미생물 배지로 세균 배양 실험 등 시각적 흥미를 끄는 방식이 적용된다.

 

학생들은 교육과 함께 감염병 예방물품 세트(마스크, 손소독제, 감염병 소식지 등)도 제공받는다. 또한, 예방수칙을 주제로 한 그림, 글쓰기, 만들기 등 창작 공모전도 열어 우수작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 속 예방 습관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활 속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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