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3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8회 성남어린이날 큰잔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집무실에서 어린이 20여 명과 만남을 갖고,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성남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달라”며 “성남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모범어린이 표창식이 이어졌고, 궂은 날씨에도 많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해 현장은 북적였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성남시의 대표 아동 참여 조직인 ‘제6기 성남시 아동 참여단’이 공식 출범해, 아동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