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고양 더샵포레나’가 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양원당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2601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 가운데 636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물량 중 눈길을 끄는 건 면적 구성이다. 전용 59㎡ 타입이 무려 약 75%를 차지해 최근 3040세대가 선호하는 실속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1~2인 가구를 겨냥한 39㎡, 46㎡ 소형 평형도 준비돼 있다. 보통 소형은 나홀로 단지가 많은데, 이 단지는 26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안에 있어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햇살 좋은 집이 기본이고, 수납공간도 실속 있게 넉넉하다.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내부 동선도 가족 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짜여 있어 실제 생활에 최적화됐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스크린골프장은 기본.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은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여기에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도 꼼꼼히 마련돼 있다.
입지도 경쟁력 있다. 먼저 단지 인근 대곡역에 정차하는 GTX-A 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되면서,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올해 초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도 도보권이고, 이를 통하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까지 예정돼 있어 인근 교통 인프라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원당초가 위치해 있어 진정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성사중·성사고도 도보 거리이고, 인근의 화정·행신 학원가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희소성 높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