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금강주택이 관내 주거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총 2,7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주택이 추진 중인 ‘2025 펜토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100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포시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의 47호부터 50호까지의 사업이 완료됐다. ‘펜토’는 금강주택의 마스코트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지원 대상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저소득층 가구로,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주방 및 욕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한 공사가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4월 말 모두 마무리됐다.
군포시는 이를 기념해 14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금강주택 최상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해주신 금강주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