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연구회와 함께 교육자료 제작 본격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확장을 위한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자료 제작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사가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생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함께 ▲공공미술 ▲K-팝 댄스 ▲앱 활용 연주 ▲뮤지컬 ▲경제교육 ▲제2외국어 ▲웹툰 등 10개 주제 100편의 학습 자료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 제작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과, 지역별로 직속 기관 스튜디오 10개소도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확보를 위해 공모전, 교원 크리에이터와 협업, 전문업체 활용 제작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6월 시범 운영하는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학습을 요청하면,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강사 인력풀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이 학생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학생의 개별 맞춤 학습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 예술로 일상을 채우고 함께 성장하는 예술중점학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예술 감성․인성 함양과 진로를 위한 예술 심화 교육을 강화한다.
21일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중점학교는 두 개의 유형으로 구분하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38교에서 '예술활동형'을, 중고등학교 28교 75학급에서 '교육과정형을 운영한다.
예술활동형 운영교는 학생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특색에 따른 협력형 예술 활동을 운영한다. 필수과제는 ▲학생 오케스트라 등 협력형 학생 예술동아리 ▲교육 과정 연계 협력형 1인 1 예술 활동이다. 선택과제는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 캠프 ▲교원 연수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교육과정형 운영교는 예술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예술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필수과제는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 ▲학생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 중점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회 운영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1인 1 예술 활동 확대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예술 역량을 함양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독서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자녀를 보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된다.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력 및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기획하고 수강생 모집과 대면 수업은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상반기-마음의 휴식, 그림책 이야기 ▲하반기-(함께 읽고(GO), 함께 만들고(GO)) GO GO! 그림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놀이 등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21일부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상봉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의 마음 치유는 물론 자녀 독서지도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