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에 찾아온 윤달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이 개장 유골 화장을 늘린다.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에 따르면 1일 9기(9차수)만 운영되던 개장 유골 화장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1일당 34기 증가한 총 43기(9차수~1 1차수)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18기는 가족공원 내 분묘 전용으로 운영한다.
가족공원 내 분묘 개장 또는 개장 유골 화장 신청은 다음달 9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선착순 접수로만 가능하다.
공단은 현장 접수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 투입 등 적극적인 민원 대책을 마련한다.
분묘 개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윤달 시기 개장 및 화장 집중에 따른 시민과 전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묘 개장을 희망하는 유가족은 선착순 접수임을 유의해 접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