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 고객과 함께하는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열고 스포츠 마케팅과 상생 활동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시구와 시타, 신제품 소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5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 맞춰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가맹점 경영주와 임직원, 가족 등 100명과 SNS 이벤트로 선정된 고객 100명 등 총 200명이 초청돼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구장 앞 광장에는 포토월과 경품 이벤트존, 간식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하이라이트로는 경영주와 임직원의 시구·시타가 펼쳐졌다. 시구는 ‘마!응원’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류혜진 범천동일점 경영주가, 시타는 롯데자이언츠 키즈 출신이자 현재 세븐일레븐 FC로 활동 중인 최정윤 매니저가 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매치데이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마!응원’ 콜라보 상품 7종이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빵 2종과 과자 2종 등 추가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지난 28일 출시된 ‘마!바다샌드크림빵’은 해운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6월 4일에는 ‘마!도라야끼빵’이, 13일과 19일에는 사직구장 한정 ‘자이언츠 랑그드샤’ 화이트·밀크초코 제품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2000년대 인기 과자였던 ‘팅클’이 ‘세븐셀렉트 마! 돌아왔다 팅클’로 부활하며, ‘마! 새로왔다 팅클 메론맛’은 14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팀장은 “매치데이는 매년 경영주, 임직원,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행사”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