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구독 가입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열려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AI 가전 대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적으로 강화 중인 AI 가전 라인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소비자 구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각 제품은 독보적인 AI 기능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 중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무풍 기능과 AI 기술을 결합해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중 해당 모델을 ‘AI 패키지’로 묶어 2개 품목 이상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에 더해, 추가로 5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Neo QLED, OLED 등 TV 행사 모델을 포함하면 최대 1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구독 서비스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이 출연한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뒤 가장 갖고 싶은 제품에 투표한 고객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 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AI 가전의 실질적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