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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 카페와 함께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앞장

자체 제작 컵홀더로 인식 개선…지역경제와 예방 캠페인 동시 추진


과천경찰서가 지역 카페와 손잡고 시민 대상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나선다. 일상 공간 속 접근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5일 과천경찰서(서장 김희준)는 과천시 내 ‘브레쉬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직접 제작한 컵홀더를 활용해 이뤄지며, 하루 약 300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해당 카페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컵홀더에는 ‘저희 매장은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응원합니다’, ‘가정폭력 예방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소한 관심이 곧 실천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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