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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송도 해안즉각조치사격장 야간사격 훈련 중단 및 사격장 이전 촉구

야간 사격 훈련 이뤄지는 송도 해안즉각조치사격장

정일영 국회의원이 송도 6공구 해안즉각조치사격장에서의 야간 사견 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신속하게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곳은 현재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이용하는 곳으로 지난해 96회, 올해 5월까지 33회의 야간 사격 훈련이 이뤄졌다.

 

이 사격장은 송도랜드마크시티 1호수변공원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에 있다.

 

또 인근에 4150세대가 거주하는 3개 아파트 단지, 재학생이 762명인 송빛초등학교 등이 있어 주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사격장 이전에 대한 목소리를 내오며 제1차 송도4동 민관협의체를 열어 주민 불안을 직접 청취하고 지난달 국방부에 사격 훈련 중지 및 이전을 촉구하는 공문 등을 발송했다.

 

그는 “주거지 인근에서 사격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에 즉시 사격 중단과 대체부지 이전을 촉구했다”며 “무엇보다 안전과 국민의 생활복지가 중요한 시대에 주거지 인근에서 사격을 진행하는 것이 안보를 고려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문을 발송했지만 확실한 불안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17사단, 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입주 주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송도 6공구와 연관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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