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민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실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25 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의 모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시민 3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청년, 직장인, 자율 동아리 등 다양한 시민모임이 참여할 수 있고 20개 내외 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임은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생활 속 탄소절감 캠페인, 기후위기 관련 교육 및 체험, 콘텐츠 제작, 탄소중립 독서 토론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은 수원시정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후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모임은 다음 달 4일 오리엔테이션 후 10월 15일까지 자율적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강은하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