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영철 케이투레이저시스템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R&D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시는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4년 설립된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때 용접·절단하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모빌리티·배터리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하고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로 배터리·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김 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