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기준으로 김포지역 곳곳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김포시 양촌읍 학운 산단 155mm와 상습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양촌 유현교는 114㎜로 많은 비가 내려 김포 경찰은 한때 왕복 2차로와 도보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촌읍의 경우 이번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읍장을 비롯한 취약 부서장들이 밤을 새웠다.
김포시 재난 대응팀 한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여서 읍면 동 가용 인력을 동원해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