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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기둥 하부공간 '예술 공간 조성' 제안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민주, 내손1·2동·청계동)이 내손동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기둥과 하부공간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진행된 도시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 도입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 조성 ▲청년예술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간을 ‘예술의 거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결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할 수 있다”며 “서울 옥수역, 한남고가, 군포 중앙역 등의 성공사례처럼 의왕시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본 사업은 예산 대비 파급효과가 크며,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 할 경우 행정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며 “시가 해당 지역에 대한 중기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통합 경관개선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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