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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청년 기후특사단 200명 모집…“기후 행동, 세계로”

몽골·필리핀·캄보디아 등 5개국 파견…활동비 전액 지원
나무 심기·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 운영
도내 만 19~39세 청년 대상...내달 8일까지 접수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해외활동 지원을 결합한 사업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에 참여할 청년 200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기후 격차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추진된다.

 

도는 오는 8월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120명을 파견하고 10월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80명을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파견 기간은 약 3주이며 항공료와 숙식비 등 모든 봉사활동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이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파견 전까지 소양 교육 및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국가별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에도 참여한다.

 

김성원 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해외봉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열정 있는 도내 청년들이 많이 도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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