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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전정책 오디션에 296건 접수…작년 대비 14% 증가

생활안전·기후재난·도로 땅꺼짐 등 3개 분야…251개 팀 참여
자유주제 '생활안전 예방' 제안 최다…전체 46%
본선 진출작 10건 이내 선정…다음 달 17일 오디션 개최
상위 5건에 총 1200만 원 상금 수여…전문가·청중 평가 합산

 

경기도는 도민 주도의 안전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한 ‘2025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공모전에 29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60건)보다 14% 증가한 수치로 짧아진 접수 기간에도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은 도민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제해결형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는 ‘도로 땅꺼짐 대응’, ‘기후재난 창의 대응’, ‘생활안전 예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251개 팀이 참여했으며 개인 제안이 211건, 단체 제안이 40건이었다. 이 중 일반 국민 제안은 185건, 공무원 제안은 111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136건, 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땅꺼짐 대응 방안(61건, 21%) ▲기후재난 대응 방안(58건, 20%)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면 심사를 통해 10건 이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내달 17일 본선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단(70%)과 청중 평가단(30%)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고 상위 5건에 총 1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조광근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작년보다 제안 수가 증가한 것은 도민의 정책참여가 정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도민 스스로 안전을 설계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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