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복지재단이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이 캠프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되고, 연극 심리치료 등 감정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을 도모한다.
참가자들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공감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립 상태를 경험했거나 자립·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22일까지 모집이 예정돼 있었지만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대기자 명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복지재단 누리집(iswf.or.kr)이나 전화 상담(070-4151-24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행복캠프로 청년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