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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대상자 문제예방에 '구치소 경험담' 활용

수원구치소 방문 수용자 처우 및 내부 시설 등 참관
'감옥서 편히 살겠다' 마음 막고자 구치소 상황 전달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보호관찰 대상자를 올바르게 선도하기 위해 수원구치소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전반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는 영상을 시청하고 생활실 등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치소 수용자들의 처우는 어떠한지, 구치소 보안과 시설을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들의 생활 환경 및 처우 등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알려 범죄 등 문제행동을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일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범죄 일으키고 감옥에서 편하게 살겠다' 등 안일한 마음을 갖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함이다.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미디어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교정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청렴의 중요성과 범죄예방 활동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자립 지원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구치소 수감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설명해 절대로 범죄와 문제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수원구치소를 방문하며 생수 300ml 1만 병과 빵 200개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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