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평택시청)이 '제3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민영은 25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71㎏급 인상 3차 시기서 95㎏을 들어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126㎏을 성공한 박민영은 김이안(경남도청·115㎏), 임가원(공주시청·100㎏)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21㎏을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민영은 2025 전국실업선수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 이어 올 시즌 5번째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109㎏급에서는 진윤성(고양시청)이 인상서 175㎏을 들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용상과 합계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한편 남일부 102㎏급에서는 김근현(안양시청)이 인상 135㎏, 용상 165㎏, 합계 300㎏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