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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고 차서율·정민국, 양평몽양컵전국유도 정상 동행

 

차서율과 정민국(이상 의정부 경민고)이 '제4회 양평몽양컵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차서율은 26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00㎏급 결승에서 장태욱(전주 우석고)을 한판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8강에서 김기현(서울 보성고)을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차서율은 준결승에서 같은 학교 차동우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차서율은 장태욱과 결승에서 허벅다리걸기 절반과 되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90㎏급 결승에서는 정민국이 전민균(신철원고)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둬 우승했다.

 

한편 주수림(경기체고)은 여고부 48㎏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장인혜에게 지도승을 얻어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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