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 ‘마을공유작업실 재봉틀데이’를 매월 1, 3주 월요일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봉틀데이’는 가정용 재봉틀 사용법을 배우고, 폐현수막과 헌옷 등 자원을 재활용해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주민이 교육봉사자로 참여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꾸준히 운영되며,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대표적인 ESG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과 ‘유지 경제’의 가치를 높이며, 고물가 시대 재봉틀 활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11차례에 걸쳐 1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폐현수막으로 튼튼하고 예쁜 장바구니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재봉틀데이’는 7월 7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마을공유작업실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