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실생활 기반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상 속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4부로 나뉘어 1회당 약 80분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일상안전 ▲교통안전 ▲야외안전 ▲응급 및 학생안전 등 4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교육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임윤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형 안전교육은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가능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