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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아프리카 잠비아에 '희망의 교실' 열다

잠비아 방문 교육봉사 및 교사 간담회 진행
교육협력 모델 마련 위해 현지 교류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기본 가치와 경기교육이 선도하고 있는 교육활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쓴다.

 

3일 도교육청은 오는 6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을 방문해 '희망의 교실' 교육 봉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교육의 글로벌 형평성 제고와 학생·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봉사단 방문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교육 봉사단은 도내 초‧중등 교원과 행정요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했다. 잠비아 국가의 주요 학교(냔자비리 초중, 신겐데데 초, 무토카 초)와 기관(리빙스턴 교육청), 단체(세포 어린이 합창단)를 찾아가 경기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교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방문한 기관마다 양국 관계자 간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의 수업 운영 방식 공유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 교사들은 "온라인 문화교류 활동 확대 등 양국의 교사와 학생의 국제교류 확대에 힘쓰고, 경기도 학생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추며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류 이후에도 교과 융합형 글로벌 교육모델 개발, 교원의 국제적 감각 향상 지원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국가들과 중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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