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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역판정검사소서 ‘군 복무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제도 홍보…한국장학재단-병무청 협력

예비 장병 신체검사 현장서 이자면제 제도 직접 안내
2012년 도입 후 99만 명, 751억 원 이자 부담 덜어
“군 복무 청년의 걱정 줄이는 사회문화 조성 필요”

 

한국장학재단이 병무청과 손잡고 전국 병역판정검사소에서 ‘군 복무기간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제도를 본격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8월 1일 대구·경북병역판정검사소에서 예비 군 장병 대상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모든 병역판정검사소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청년들에게 이자면제제도의 핵심 내용을 직접 알릴 방침이다. 예비 장병들은 검사소에서 제도 안내와 함께 리플릿을 받을 수 있다.

 

군 복무기간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제도는 한국장학재단이 2012년부터 시행 중으로, 현역병·상근예비역·사회복무요원 등 군 복무기간 동안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면제해 오는 제도다. 재단과 병무청이 병역정보를 공유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하기 때문에 군 장병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면제를 받을 수 있다. 2024년까지 약 99만 명이 총 751억 원의 이자 부담에서 벗어났다.

 

배병일 이사장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청년에 대한 군 복무 지원과 병역 이행 존중에 대한 사회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군 장병들이 학자금대출 걱정 없이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근로장학금,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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